이사회, 신임 CEO로 마크 리 CFO 선임
구 대표, 18일 한국 입국 후 행방 묘연
|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큐익스프레스는 26일 내부 공문을 통해 이사회가 구 대표의 CEO 사임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사회는 마크 리 큐익스프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마크 리 CFO는 기존 직과 함께 CEO 역할을 겸하게 된다.
이사회는 "이번 리더십 변화가 큐익스프레스의 지속 성장과 성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마크 리 CEO와 함께 그룹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사업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큐텐은 그룹의 비지배주주 중 하나로, 그룹은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 티몬글로벌, 티몬 등 다른 회사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 대표는 정산 지연 사태의 수습을 위해 지난 18일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