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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보험사의 글로벌 시장진출 현주소와 과제는'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아시아투데이 보험세미나에 참석한 황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보험시장의 포화상태가 심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선진시장인 북미와 유럽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에도 진출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해외 자회사 소유 규제 완화 등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보험사는 여전히 해외 사업 확대에 난관을 겪고 있다"며 "보험사의 자금조달 규제 완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은 정체될 것이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보험사 역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세미나가 해외에 진출한 보험사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과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험사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금융당국의 지원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 1회 아시아투데이 보험세미나는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최하고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