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1000만원 기부
SK설립 '행복나래'가 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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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는 LIG넥스원과 함께 여름방학 기간 구미시 결식우려아동 125명에 1250여 식의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실장, 정창균 LIG넥스원 생산지원실 실장, 송일수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 이정우 블랑제리길 대표, 권현진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단장이 참석했다.
구미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LIG넥스원은 도시락 공급에 사용되는 사업비 1000만원을 기부했다. LIG넥스원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블랑제리길은 제과·제빵 전문성을 활용해 빵을 제조, 도시락과 함께 직접 만든 신선한 빵을 결식우려아동에게 추가로 제공한다.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LIG넥스원이 기탁한 사업비를 투명하게 관리한다.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은 기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던 결식우려아동 외에도 복지사각지대 아동 125명을 발굴해 지원대상으로 선정한다. 지역 내 사회적 기업 맛사랑은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담당하며, 행복얼라이언스는 프로젝트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0개 기업, 87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