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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ROTC 후보생 동반훈련…한미동맹 중요성 확인

한미 ROTC 후보생 동반훈련…한미동맹 중요성 확인

기사승인 2024. 07. 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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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ROTC 후보생들이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동반훈련을 하고 있다./제공=육군
육군은 19일 한국과 미국의 ROTC 후보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한미 ROTC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실시됐다.

미국 ROTC 4학년 후보생 40여 명이 한국 ROTC 4학년 하계입영훈련에 3일간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한국 ROTC 제도 및 훈련에 대한 소개와 미 후보생들과 함께할 1:1 멘토 후보생을 편성했고, 2일 차에는 연합 분대공격 훈련 및 체력단련이 진행됐다. 3일 차에는 새벽부터 진행된 연합 분대공격 훈련에 이어 양국군 후보생들의 친선교류 행사가 실시됐다.

마레 우드슨 후보생은 "한국 후보생들과 대화하고 훈련하며, 서로 간에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임관 후 주한미군으로 한국을 방문해 이번에 함께 훈련했던 후보생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마레 후보생의 멘토를 맡았던 박수영 후보생은 "미국 후보생들이 한·미동맹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매우 각별히 생각하고 있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기 위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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