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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시스템반도체 기업 육성에 집중…2000억 보증 공급 나선다

기보, 시스템반도체 기업 육성에 집중…2000억 보증 공급 나선다

기사승인 2024. 07. 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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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강남 소재 ㈜아이언디바이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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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술보증기금은 ㈜아이언디바이스를 방문해 반도체 지원정책을 점검했다. 사진은 (왼쪽)김봉덕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과 기보 직원들이 시스템반도체 현황을 듣고 있는 모습./기보
기술보증기금이 최근 정부의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지원정책을 점검했다.

기보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벤처기업 ㈜아이언디바이스를 방문해 지원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기보의 고난도 기술가치평가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김현 중앙기술평가원 원장이 참석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석사출신 박기태 대표가 2008년 삼성전자와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인력들과 함께 설립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스마트장치의 오디오 품질을 최적화하는 솔루션 등 수십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현재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기보는 정부의 반도체 육성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체계를 새롭게 마련했다. 기보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반도체 분야에 약 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팹리스 및 칩리스 기업 보유 기술에 대한 여러 평가사례를 축적하고 기술가치평가 고도화를 통해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술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반도체·AI·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라는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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