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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자체 경쟁력 강화 나선다

中企, 자체 경쟁력 강화 나선다

기사승인 2024. 07. 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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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HD현대중공업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 체결
중기유통센터, 2024 소상공인 상품 자체브랜드(PB)·직매입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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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에 나선다.

동반위는 16일 HD현대중공업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반위와 HD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의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와 글로벌 ESG 중시 기조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협약을 맺고 조선업계 친환경 ESG 경영을 확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사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해 이를 바탕으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게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는 금리우대, 수출지원,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022년부터 조선업계 처음으로 3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왔으며 2022년 30개 협력사, 2023년에 20개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도 협력사 20개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동반위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한 선보공업은 조선업계의 글로벌 ESG 요구사항에 원활히 대응하고 수출지원을 통해 작년 매출액 1125억원 중 수출액은 530억원으로 2020년 수출액 14억700만원 대비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은 올해 400개 이상의 협력사에 ESG 경영 교육을 제공하고 5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공급망 자가 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위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여러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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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소상공인 상품 자체브랜드(PB)·직매입 상담회' 포스터.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6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aT센터에서 '2024 소상공인 상품 자체브랜드(PB)·직매입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소상공인의 안정적 판로지원과 온라인 시장 안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쿠팡, 무신사, 지마켓, 롯데온 등 25개 온라인플랫폼 상품기획자(MD) 50명과 소상공인 150개사가 매칭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는 소상공인과 유통사 MD간 일대일 상담 외에도 소상공인 상품 홍보관을 마련해 상담회에 참여한 유통채널 MD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할 기회도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 여건 개선을 필요한 △온라인 시장 매출 향상, 성과 창출 노하우를 주제로 한 외부 전문강사 강연 △소상공인 지원사업 소개와 지원 우수사례 등의 강연도 진행된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희망찬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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