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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탈북청소년 야구단 ‘챌린저스’ 방미 출정식서 ‘격려’ 응원

尹, 탈북청소년 야구단 ‘챌린저스’ 방미 출정식서 ‘격려’ 응원

기사승인 2024. 07. 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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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참석 직후 출정식 찾아
챌린저스, 출정식 '자유를 향한 홈런' 슬로건 걸고 미국 방문
윤석열 대통령, 미국 출정 나서는 탈북민 청소년 야구단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탈북민 청소년 야구단 '챌린저스'의 미국 방문 출정식에서 야구단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탈북민 청소년으로 구성된 '챌린저스' 야구단의 미국 방문 출정식을 찾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챌린저스 출정식에 들러 이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출정식은 '자유를 향한 홈런'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평소 자유와 인권 등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강조하는 윤 대통령의 강조점과 일맥상통하는 문구다.

윤 대통령은 챌린저스 청소년들과 한명 한명씩 직접 인사하며 출정식에 나서는 탈북 청소년들에게 힘을 보탰다. 윤 대통령은 한국에 입국한 뒤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야구를 통해 도전과 희망을 배우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했다. 또 자유 통일을 지향하는 한국의 국가대표 꿈나무로서 야구 본고장인 미국으로 향하는 것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챌린저스 선수들에게 대통령 사인이 적힌 야구공을 전달하며 응원했다. 대통령실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계기로 통일을 이끌어 갈 미래 세대인 청소년 야구단을 만나게 된 것에 대해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이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했다"고 설명했다.

챌린저스는 201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탈북민 청소년 야구단이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미국을 찾아 뉴욕과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한다. 이후 현지 청소년 야구팀과 친선 행사와 경기를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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