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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배그 한국 선발전 파이널 2일차, ‘T1’ 압도적 1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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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7. 13. 22:41

EWC 배틀그라운드 한국 선발전 파이널 2일차 경기 결과
T1이 EWC 배틀그라운드 한국 선발전 파이널 1일차에 이어 2일차에서도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2위와 격차를 더욱 벌리는 데 성공했다. 압도적 점수 차이로 T1은 사실상 리야드행을 확정된 것.

e스포츠 월드컵(EWC) 배틀그라운드 한국 선발전 파이널이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1, 2라운드를 통해 16개 팀이 정해졌으며 상위 3팀이 리야드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펼쳐지는 EWC 파이널에 진출한다.

13일 T1은 토탈포인트 156점을 기록하며 1일차에 이어 2일차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이프유마인 게임피티(104점)가 차지했으며, 3위는 1일차 6위를 기록했던 다나와(91점)가 순위 뒤바꿈에 성공했다.

4위 디바인 티엠(79점)부터 10위 게임코치 아카데미(68점)까지 토탈포인트 점수가 촘촘한 상황. 3일차 경기에서 3위권에 들어가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7매치는 다나와 이스포츠가 2일차 첫 치킨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일차 1위를 기록한 T1은 이번 매치에서 10킬 포인트와 순위포인트 4점을 획득하며 전날의 기세를 이어갔다.

8매치에서 T1은 난타전 속에서 9킬 포인트를 챙기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경기 내내 효과적인 움직임과 운영이 빛났다. 젠지와 아즈라 펜타그램이 모두 풀스쿼드를 유지하고 마지막 치킨 경쟁에 합류했다. 젠지는 유리한 지형을 이용해 아즈라 펜타그램을 순식간에 잡고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9매치는 1위 T1과 2위 이프유마인 게임피티가 끝까지 생존하며 마지막 일전을 벌였다. 두 팀은 막강한 화력으로 다른 팀들을 압살하며 킬 포인트를 챙겼다. 치킨의 주인공 이프유마인 게임피티는 14킬 포인트를 올렸고, T1은 16킬 포인트를 챙기며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다.

10매치 T1을 제외한 상위권 팀들이 빠르게 탈락한 상황. 1일차 경기에서 두 마리 치킨을 뜯은 T1은 2일차 다시 한번 치킨 한 마리를 추가하며 2위와 격차를 벌렸다. 또다시 가장 많은 10킬 포인트를 올리며 사실상 순위 굳히기에 성공한 것. 2위 이프유마인 게임피티와의 격차는 38점 차이가 나며 3위 다나와 이스포츠와는 56점의 격차를 벌렸다.

11매치에서 5킬 포인트를 올린 T1은 광동 프릭스 '살루트'에게 후미를 내주며 광탈했다. 하지만 2위 이프유마인 게임피티가 더 빠른 0킬 탈락으로 순위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디플러스 기아가 최종 치킨 경쟁에서 젠지를 꺾고 15킬 포인트와 승리로 종합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4위권 이하 중위권 성적이 촘촘한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의 치킨은 의미가 컸다. 3위 다나와 이스포츠와는 15점 차이로 치킨 한 마리를 더 뜯는다면 순위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2일차 마지막 매치에서 T1은 지치지 않는 폭발적인 화력으로 10킬 포인트를 챙기고 3위로 마무리됐다. 꾸준한 대량의 킬 포인트를 챙기며 1위를 기록했다. 디바인 티엠이 마지막 치킨 경쟁에서 승리하며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중위권 팀들의 치킨 한 마리가 순위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 14일에 진행되는 3일차 파이널 최종 6매치를 통해 리야드행 티켓 3장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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