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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섬유산업연합회, ‘2024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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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7. 12. 14:42

올해 20회차···10일부터 2박3일간 부산서 개최
최병오 형지 회장·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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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열린 '2024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에서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이 개회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는 '2024년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이 지난 10일부터 2박3일간 아난티 앳 부산 코브 호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0회차를 맞이한 CEO 포럼은 섬유패션산업의 주요 산지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섬유패션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히 대구·경북·부산 지역에서 많은 섬유패션인들이 참여했다. 또한 패션그룹형지를 비롯해 글로벌세아그룹, 세왕섬유 등 37개 섬유패션기업과 협단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억원 이상의 후원금과 물품을 협찬했다.

섬산련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불확실과 대변혁의 시대에 섬유패션산업의 공통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통찰을 얻는 동시에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350년동안 망하지 않는 섬유패션기업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섬유패션 장수기업들의 사례를 분석한 내용을 전했다.
포럼 둘째날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이 '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라는 주제로 사업확장을 이어가는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셋째날에는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한국미술의 아이덴티티: 국토박물관 순례'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한다.

섬산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 미래핵심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역량 증진을 위해 섬유패션인의 협력과 공조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동 행사는 산업별 단체 중 유일하게 진행되는 하계포럼으로서 참가자간의 화합과 연대를 강화해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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