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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시 서기장, 리왕조 유적지 봉화군 충효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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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07. 12. 15:43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조성예정지, 방문 필수코스로 부상
봉성면 충효당을 방문했다 ~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 일행이 11일 봉화군 봉성면 충효당을 방문하고 기념촬영 했다./봉화군
경북 봉화군과 베트남 다낭시가 베트남 리왕조와의 역사적 연원을 바탕으로 상호 우호교류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20여 명은 지난 11일 봉화군청과 봉성면 충효당을 방문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날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를 맞아 간담회를 열고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설명하며 베트남 다낭시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장의 방문은 경북도-다낭시 교류 협력 논의에 이어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이 있는 봉화군과의 다양한 교류를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관광 교류에 양 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초석을 다지기 위해 베트남 다낭시의 유명 관광지인 바나힐이 속한 호아방현과 봉화군 양 도시의 관광협력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베트남 다낭시 대표 사립대학인 듀이탄 대학교 레 콩 코 이사장님을 비롯한 대표단 10여 명이 봉화군을 찾아 K-베트남 밸리 사업 설명을 경청하고 교육 분야의 협력을 약속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군수는 "바쁜 일정 중에도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신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장님과 레 콩 코 듀이탄 대학교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을 환영하며 다낭시가 남북으로 길쭉한 베트남 관광·교육에 있어서 중추 역할을 하듯 우리 군도 한국과 베트남의 관광·교육 교류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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