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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대 ‘탈출’, 주말 극장가의 승자는 과연 누구?

‘인사이드 아웃2’ 대 ‘탈출’, 주말 극장가의 승자는 과연 누구?

기사승인 2024. 07.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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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소한 차이로 예매율 1·2위…3위 '탈주'는 100만 고지 예약
탈출
고(故) 이선균(왼쪽)의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개봉일인 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예매율 집계에서 18%로 2위에 올랐다./제공=CJ ENM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와 재난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탈출')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와 고(故) 이선균의 유작이기도 한 '탈출'은 18.4%와 18%로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한달 넘게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 2'는 누적 관객수 715만2739명을 기록중인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엘리멘탈'이 보유중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최다 관객 동원 기록(724만명)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12일 개봉한 '탈출'은 비슷한 제목인 '탈주'의 추격도 뿌리쳐야 할 처지다. 10.4%로 '탈출'의 뒤를 잇고 있는 '탈주'는 상영 9일만인 12일 누적 관객수 99만6199명을 기록해 100만 고지를 예약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개봉한 코믹 호러물 '핸섬가이즈'는 12일까지 110만9932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돼 손익분기점(11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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