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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페어’ 18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페어’ 18일 개막

기사승인 2024. 07. 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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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입장으로 누구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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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지적재산(IP)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콘진원과 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여러 콘텐츠의 IP를 전시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올해는 특별히 행사를 무료로 열면서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에는 코엑스 A홀에서 부스 576개 규모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A홀과 B1홀까지 더해 총 724개 부스가 참여한다. 70만∼200만원 상당이었던 참가사 부스비를 없앴고, 관람객도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주제는 '잇-다: 콘텐츠 IP'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들며 확장하는 캐릭터 IP의 힘에 주목했다. 뽀로로, 콩순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던 캐릭터에 더해 K-팝 그룹과 웹툰, 드라마, 게임 캐릭터 등까지 한자리에서 소개하며 아이들은 물론 MZ세대, 부모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걸그룹 트리플에스가 스페셜 팬 미팅을 열고, 어린이 래퍼로 유명한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이 무대에 오른다. 헬로카봇,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콩순이, 시크릿쥬쥬 등 국내 대표 캐릭터는 물론 신한은행의 '신한프렌즈', LG유플러스의 '무너크루', 현대백화점의 '흰디' 등 기업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다.

K-팝 아티스트 IP, 버추얼 캐릭터, 발달장애 창작자 굿즈, 신진 창작자 캐릭터 등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관도 마련했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드라마 '마이데몬', 넷플릭스 '아바타: 아앙의 전설'·'더 에이트 쇼' 등을 주제로 글로벌 슈퍼 IP의 확장과 관련해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라이선싱 콘도 연다. 알버트 김 넷플릭스 총괄 프로듀서, 정재식 디오리진 CEO, 웹툰 '머니게임'의 배진수 작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의 한재림 감독 등이 참석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20여 년 넘게 국민에게 사랑받아 온 캐릭터 페어를 무료화한 만큼 보다 많은 참관객이 우리 콘텐츠 IP의 파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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