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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의 홍콩 스타 마라톤맨 주윤발 베이징 떴다

고희의 홍콩 스타 마라톤맨 주윤발 베이징 떴다

기사승인 2024. 07. 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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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양 공원에서 달리기 포착
여전히 건강한 모습 화제몰이
친근한 팬 서비스도 스타다워
고희(70세)를 앞둔 홍콩 스타 저우룬파(周潤發·69)가 마라톤 애호가라는 사실은 유명하다. 종종 단축 마라톤에 참가, 완주한 이력을 자랑하기도 한다면 이렇게 단언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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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이징 차오양구 소재 차오양공원에서 조깅을 즐긴 홍콩의 대스타 저우룬파. 자신을 알아본 베이징 시민들에게 팬서비스를 해주고 있다./신징바오(新京報).
이런 그가 최근 베이징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베이징 중심지인 차오양(朝陽)공원에서 조깅을 즐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그가 베이징에 나타난 이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마라톤 애호가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왕이면 중화권의 심장부인 베이징에서 한번 뛰어보고자 하는 생각을 가졌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아무려나 그는 60대 후반의 나이임에도 상당히 건강한 모습을 자랑했다고 한다. 또 평소 주변인들에게 친절했던 그답게 자신을 알아보는 베이징 시민들을 위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등 팬서비스도 잘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때 중화권 최고의 스타였던 그는 이제 연예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은퇴한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좋은 작품이 있다면 기꺼이 출연할 용의가 있다고 올해 들어 종종 밝히기도 했다. 사실 완전 은퇴하기에는 아직 고령도 아니다. 그가 다시 한번 정열을 불태울 작품이 곧 나타날 것으로 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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