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오늘날씨] 전국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수도권 등 최대 120mm 호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09010005249

글자크기

닫기

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07. 09. 08:11

서울 장맛비
지난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9일 전국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장맛비는 충청권 남부와 전남북부, 전북, 경상권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mm(많은 곳 경기남부 12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강원남부동해안 30~80mm(많은 곳 강원중·남부의 내륙과 산지 120mm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20~6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광주·전남, 전북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mm(많은 곳 대구·경북, 경남서부 120mm 이상) △제주도 20~60mm 등으로 예보됐다.

특히 이날 밤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시간당 30~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비 피해에 주의해야겠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10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제주도북부·동부 오늘 35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9일부터 11일 사이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정민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