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수출상담·한국문화체험 등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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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후속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소비재 부문 국내 기업 20개사와 탄자니아 파트너사 7개사가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소비재 판촉전과 B2B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사물놀이 공연, 한국 화장품 체험관, 퓨전 한복 패션쇼, K-뷰티 메이크업쇼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탄자니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 발표도 진행됐다. 한국철도공사는 탄자니아 표준궤철도(SGR) 프로젝트의 감리 수행 사업을 소개하며 양국 간 기술 교류와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미래그린케미컬사는 버려지는 캐슈너트 껍질을 활용해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최초 우리나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대상국이자 누적액 기준 한국의 최대 ODA 지원국이다. 김명희 KOTRA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무역·투자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극대화하는 첫걸음"이라며 "문화 접점 확대를 통한 교류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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