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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속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광주서 첫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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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은 기자

승인 : 2024. 07. 08. 09:09

발언하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YONHAP NO-3888>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연합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돌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합동연설회가 8일 광주 열린다.

국민의힘은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차기 지도부 경선 출마자들이 참석하는 첫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광주·전북·전남·제주 등 호남권 합동연설회로, 나경원·윤상현·한동훈·원희룡 대표 후보를 비롯해 최고위원 후보 9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호남권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5차례에 걸쳐 7·23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열 계획이다.

8일 광주에 이어 10일 부산에서 '경남·부산·울산 권역', 12일 대구에서 '대구·경북 권역', 15일 천안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권역', 17일 서울에서 '서울·인천·경기·강원 권역' 합동연설회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는 오는 9일을 시작으로 6차례 열린다.
김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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