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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10년만에 일본서 ‘한국의 풍류’ 공연

크라운해태, 10년만에 일본서 ‘한국의 풍류’ 공연

기사승인 2024. 07. 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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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1시 일본 오사카 스미토모생명 이즈미홀에서 열린 '2024 한국의 풍류 오사카 특별공연'에 참여한 양주풍류악회와 한음 영재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가 5일 오후 1시 일본 오사카 스미토모생명 이즈미홀에서 '2024 한국의 풍류 오사카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최고 명인명창들의 모임인 양주풍류악회와 미래의 주인공 한음 영재들이 함께 꾸민 무대가 펼쳐졌다.

한국의 풍류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전통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2010년부터 일본, 독일, 체코 등 해외 현지를 찾아 개최하고 있는 공연이다. 2013년 이후 10년만에 일본을 찾은 이번 공연은 크라운해태제과와 협업하는 일본 가루비사의 특별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공연엔 그간 명인명창들로만 꾸몄던 해외 공연에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 어린 영재들도 최초로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크라운해태가 한음영재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한음프로젝트의 첫 번째 해외 공연이다.

공연은 '수제천'을 시작으로 한음영재들의 '춘앵전', 임진옥 명인의 '청성곡'(대금), 정대석 명인의 '달무리'(거문고)로 이어졌다. 이어 영재들의 타악기와 무용 공연인 '향발·아박 합설'의 부대가 펼쳐졌고, 하주화 명인의 가곡 '초수대엽'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돠 회장은 "한음은 독창성과 예술성으로 전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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