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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신제품 출시 내놓는 식품업계…소비자 공략 강화

잇단 신제품 출시 내놓는 식품업계…소비자 공략 강화

기사승인 2024. 07. 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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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조리 트렌드 선도" CJ제일제당, '동그란스팸' 출시
신세계푸드·남해군, MOU 체결…마늘 활용 신제품 선봬
SPC삼립, 로만밀 통밀 활용해 나쵸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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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선보인 동그란스팸.
식품업계가 편의성을 강화하거나 품질을 끌어올린 신제품을 쏟아내며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스팸 캔햄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둥글고 길쭉한 라운드햄 형태로 만든 '동그란스팸'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캔에서 꺼내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히 썰어 사용할 수 있고, 한입 크기로 밥반찬은 물론 덮밥, 피자, 파스타 등 각종 요리의 토핑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동그란스팸의 무게는 시중의 라운드햄과 비교했을 때 약 40% 적은 160g이다. 개봉 후 남은 햄을 따로 보관하거나 버리지 않아도 된다.

CJ제일제당은 동그란스팸을 앞세워 간편조리 트렌드를 선도하고, 스팸 브랜드의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숏폼 영상, 카드뉴스 등으로 만들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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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본부장(왼쪽)과 장충남 남해군청 군수가 지난 4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R&D 센터에서 남해 마늘 활용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남해군과 함께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소재 회사 R&D센터에서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 등에서 남해군의 농특산품인 마늘 유통 확대를 위해, 이를 원재료로 사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마늘 촉촉 치아바타 △남해마늘 치즈 베이볼 △남해마늘 크라상 러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에 '남해 마늘 크룽지', 이마트 내 피자 코너에 '남해 마늘 치킨 & 베이컨 피자'를 각각 출시키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남해군과의 MOU를 통해 남해의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채널 확대로 유통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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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통곡물 브랜드 로만밀을 활용해 선보인 나쵸 2종.
SPC삼립 관계자는 "로만밀 통밀을 활용한 빵에 이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나쵸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다양한 브랜드를 활용해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PC삼립은 통곡물 브랜드 로만밀의 '로만밀 통밀'을 활용해 만든 '로만밀 나쵸 히말라야솔트', '로만밀 나쵸 스모키칠리' 등 나쵸 2종을 출시했다.

앞서 SPC삼립이 2011년부터 선보인 '로만밀 통밀 식빵'의 실적도 증가세다. 올해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올 6월 현재 SPC삼립의 식빵 제품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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