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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2종 꺼내든 ‘마세라티 코리아’ 출범… 새 전략 “이태리 장인정신·럭셔리 설파”

신차 2종 꺼내든 ‘마세라티 코리아’ 출범… 새 전략 “이태리 장인정신·럭셔리 설파”

기사승인 2024. 07. 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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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코리아, 3일 DDP서 출범식 열어
"한국 시장 중요…고객 기대 부응할 것"
마세라티 코리아 출범
루카 델피노 마세라티 최고사업책임자(CCO), (가운데)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최고경영자(오른쪽)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마세라티코리아
마세라티 직영 시스템의 '마세라티 코리아'가 출범했다. '100% 메이드인 이탈리아'로 마세라티 냄새 물씬 나는 2종의 신차를 꺼내들었다. 한국시장 공략 키워드는 럭셔리와 예술적 헤리티지, 그리고 장인정신이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최고경영자는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마세라티 코리아: 새 시대의 서막'에서 "마세라티 역사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성능, 혁신, 디자인, 럭셔리를 추구하는 마세라티는 올해 100% 이탈리아 장인 정신을 지닌 브랜드로 올해 110주년을 맞이했다"며 "마세라티는 '우리는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움직이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명에 따라 고객에게 비교 불가한 럭셔리 퍼포먼스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마세라티 코리아 출범식에는 다비데 마세라티 CEO를 비롯해 루카 델피노 최고사업책임자(CCO),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가 참석해 이탈리안 럭셔리의 정수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국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헀다.

그간 마세라티는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에 국내 총판을 맡겨왔지만 글로벌 정책과 판매 부진에 따라 직영 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이날 럭셔리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핵심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주요 전략을 공개했다. 100% 마세라티가 개발 및 생산한 V6 네튜노 엔진을 얹은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를 시작으로 마세라티 코리아는 올해 12월까지 매달 매력적인 신차를 선보인다. 신차는 모두 '메이드 인 이탈리아'로, 이탈리아 본거지에서 100% 설계·개발·제작돼 이탈리아만의 예술적 헤리티지와 장인 정신을 설파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 마세라티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100% 전기로 구동하는 '폴고레' 라인업을 국내 도입한다.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차를 개발 및 생산한 마세라티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을 전동화 버전으로 전환한다. 또 2028년에는 전체 제품군을 전동화 모델로 선보인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는 "한국에서도 우아함, 럭셔리, 성능이라는 핵심 가치를 확고히 지켜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 럭셔리카 시장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럭셔리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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