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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경호 “野, 13번 탄핵 중독 정당…이재명 구하기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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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7. 03. 11:02

"李 방탄 위해 수사 검사 탄핵"
민주당 검사 탄핵 추진, 입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이재명 전 대표를 수사했던 검사들에 대한 무더기 탄핵소추 추진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연루됐던 사건을 수사한 검사 4명에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탄핵 중독' 정당이라고 지칭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은 오로지 이 대표의 방탄을 위해 13번이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엄희준 부천지청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 이들 4명은 이재명 전 대표 수사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추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의 소수 세력 겁박과 일방 독주,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한 입법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재명 수사 검사가 어떤 불법·위법을 저질렀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검사가 죄라면 이재명을 수사한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은 당장 탄핵을 철회하고 민주주의 국가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며 "더이상 대한민국에 죄를 지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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