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전송에 60GHz 고대역 주파수
AI 성능 강화한 '알파11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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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LG전자는 올해 65형을 새로 추가해 97·83·77·65형 등 총 4종의 무선 올레드 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LG 무선 올레드 TV는 97·83·77형 제품을 1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선보인다.
65형 제품은 8월 초 국내에 출시한다. 출하가는 국내 기준 539만원(65형)~4790만원(97형)이다.
LG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무선 올레드 TV는 TV 주변의 복잡한 연결선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다.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외부기기를 케이블이 아닌 무선 전송 솔루션으로 연결했다.
신형 LG 무선 올레드 TV(M4)는 무선의 자유로움과 함께 더 강력한 무선 전송 솔루션과 AI 프로세서로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신형 LG 무선 올레드 TV에는 지난해 모델 대비 더 발전된 무선 전송 기술이 적용됐다.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초당 화면으로 보여주는 이미지 개수)이 지난해 120Hz에서 올해 144Hz로 높아졌다. TV 중 최초로 144Hz 가변 주사율 관련 엔비디아 지싱크 인증도 받았다.
특히 무선 전송에 60GHz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6GHz 이하 대역폭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와이파이와 간섭이 일어나지 않아 안정적이다. 또한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의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한다.
신형 LG 무선 올레드 TV는 더 강력해진 AI 성능으로 화질과 음질을 발전시켰다. 이번 제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픽셀 단위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고, TV 설치 공간과 콘텐츠 사운드를 분석해 최적화된 공간 사운드를 표현한다.
올해 무선 올레드 TV에 탑재되는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도 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경험을 강화했다. 리모컨에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목소리를 인식, 해당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돼 설정한 화질 모드와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홈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7월 한 달간 온라인브랜드숍에서 구매 인증한 고객에게는 최대 10만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며, 특히 97형 구매 고객에게는 스탠바이미를 추가 증정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더 강력해진 무선 기술과 AI 성능을 기반으로 깔끔한 공간과 압도적인 시청경험 모두를 원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