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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자리를 두고선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주호영 의원과 4선 박덕흠 의원이 입후보해 27일 의원총회에서 경선이 진행된다.
상임위원장에는 ▲정무위원회 윤한홍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국방위원회 성일종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정보위원회 신성범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외교통일위원장의 경우 안철수(4선)·김석기(3선) 의원이 복수로 입후보해 경선을 치른다.
여야는 다음달 2~4일에는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5일에는 국회 개원식이 열린다.
8일과 9일에는 민주당,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각각 있을 예정이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를 수용하고 원 구성을 완료하게 돼서 참 다행이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가 차분하게 손잡고 민생과 국정을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