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 보며 나만의 스파…대우건설, 부산 ‘블랑 써밋 74’ 분양 돌입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998가구 공급
부산 원도심 동구 위치…북항 재개발 사업 진행 중

블랑 써밋 74 옥탑 상단부 석경 투시도

대우건설은 부산에 '블랑 써밋 74'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대표적인 원도심인 부산 동구 범일동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로 구성되며 998가구부터 공급한다.

'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 'SUMMIT(정점)' '74(랜드마크 층수)'의 합성어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단지는 백동백을 모티브로 한 절제된 디자인과 최고 69층부터 49층의 동별 높이를 차등 적용해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선보인다.

특히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했다. 또한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추기도 했다.

'블랑 써밋 74' 45층에 들어설 오션뷰 '45 워터스테이'

이 단지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가 적용되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 45층에는 '스카이 어메니티'가 조성돼 오션뷰를 바라보며 프라이빗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2개소와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전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도 계획돼 있다.

2층 '게이티드 커뮤니티'에는 자연 채광과 함께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와 사우나 및 프라이빗 골프클럽 등의 운동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각 가구는 최대 2.6m의 개방감 있는 천장고가 적용됐고,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에 최적화된 특화설계인 라이프업 수납 옵션을 적용했다.

단지가 위치한 부산 동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북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미55보급창 이전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또 '블랑 써밋74'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지어진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는 부산의 미래인 북항 재개발사업의 비전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견본주택인 '써밋 갤러리 부산'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