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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여주시에 따르면 '기억상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이동형 전시물로, 2023년부터 지역의 독립운동 기념관과 공동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기억상자' 전시는 7월9일부터 9월22일까지 여주박물관 여미관에서 열린다. 여주 출신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인물 조성환 선생과 엄항섭 선생에 대한 내용이 함께 전시된다.
전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서에는 '기억상자' 전시 개최와 향후 두 기관의 전시·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시장은 "기억상자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활동을 널리 알리고 여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성환·엄항섭 선생을 기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