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정호’에 중부권 문화예술융합형 국가정원 만든다

기사승인 2024. 06. 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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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 아트밸리 국가정원 조성 밑그림 완성
다양한 의견 반영해 12월 마스터플랜 최종안 수립
아산시 신정호 국가정원 추진
17일 박경귀 시장 주재로 신정호 아트밸리 국가정원 마스터플랜 용역 중간보고가 진행도고 있다.
충남 아산시가 신정호수 공원을 중부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융합형 국가정원을 만들기 위해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18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경귀 시장 주재로 지난 17일 정원분과 포럼위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호 아트밸리 국가정원 마스터플랜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려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착수보고회를 대비한 주요 의견 조치 사항 등 국가정원 조성계획에 대한 발표를 듣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부적으로 △2030년 국가정원 지정과 동시에 국가정원 박람회 개최 준비 △정원과 어울리는 보물섬 부지 전망대 조성 방안 검토 △호수 건너편에서 산들바람언덕정원 앞 수상 무대 조망 가능한 디자인 고려 등을 제시했다.

또 △예산 확보 방안, 인력 및 조직 운영, 연차별 사업계획 등 중장기 사업계획 마련 △예술의 정원 내 행궁가든에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조선의 정원 문화 표현 △완성도 있는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전체적인 타임스케줄 조정 등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 국가정원은 자연과 예술, 문화가 융합된 문화예술 융합형 정원으로 신정호 아트밸리 속에 조성해 대한민국 국가정원의 미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용역을 통해 신정호 아트밸리 국가정원의 밑그림이 그려졌다"고 평가한 뒤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신속하게 보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방정원 오픈과 동시에 국가정원 마스터플랜을 공개해 지방정원 조성과 함께 새로운 국가정원을 시작한다는 개념으로 과업을 수행해 달라"고도 했다.

시는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올해 12월 마스터플랜 최종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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