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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정지훈 ‘화인가 스캔들’, 대한민국 상위 1%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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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06. 10. 08:44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정지훈이 만난 '화인가 스캔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김하늘·정지훈이 만난 '화인가 스캔들'이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그룹을 둘러싼 뜨거운 스캔들을 예고하는 서스펜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그룹을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이 화인그룹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다.

10일 공개된 포스터는 화려한 붉은색의 유리 파편들 뒤로 보이는 화인그룹 사람들의 강렬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화인그룹의 며느리이자 재단 이사장 오완수(김하늘)는 쏟아지는 유릿조각 사이에 자리한 모습이 위태로워 보이면서도 우아한 카리스마를 자아내 자신의 신념과 목표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당당하게 맞서는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위험에 처한 완수를 구하기 위해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듯한 모습의 경호원 서도윤(정지훈)은 눈빛에서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완수를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가 드러나며 그가 선보일 스펙터클하고 강렬한 액션을 기대케 한다. 그런 두 사람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완수의 남편이자 화인그룹의 후계자 김용국(정겨운)의 눈빛은 이글거리는 욕망을 드러낸다.
화인그룹의 회장 박미란(서이숙)은 마치 세상 모든 것이 자신의 발 아래에 있다는 듯 여유로운 표정으로, 화인그룹의 절대자다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 낸다. 여기에 묘한 눈빛의 화인그룹 대표 변호사 한상일(윤제문)과 김용국을 곁눈질로 바라보며 발칙한 야망을 드러내는 장태라(기은세)까지. 각자 다른 욕망을 가진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얽히고 설키며 벌어질 치열한 암투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여기에 "우아하게, 그들의 모든 것이 폭로된다"는 카피는 과연 이들의 진짜 얼굴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아내며 치명적인 스캔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화인가 스캔들'은 오는 7월 3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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