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자인 단오제는 신라시대부터 전승돼 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민속축제인 자인 단오제가 8일 개막됐다고 밝혔다.
자인 단오제는 경산시 자인면 지역 주민들의 고을 수호신인 한 장군에게 행하는 제례로서 고대의 명절인 수릿날 즉 단오절에 한묘대제를 올리고 호장행렬, 여원무, 자인팔광대이 펼쳐진다.
2,KakaoTalk_20240608_150355699_02
0
8일 경산자인 단오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전국 대학 장사 씨름대회에서 인제대 장사가 단국대 장사를 들베지기로 넘기고 있다./권병건 기자
또 자인단오굿, 씨름, 그네 등의 각종민속 연희를 연행하는 방대한 형태의 고을 굿이다. 경산자인 단오제는 오랜 기간 동안 행해졌던 제례의식과 충의정신 그리고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독특한 양식의 예술성을 엿볼수 있다. 자인현 전체 주민들의 마음이 응집돼 신라시대부터 전승돼 오고 있는 국가무형유산이다.
경산 자인에는 원효, 설총, 일연이 탄생한 역사 문화 도시, 글로벌 도시, 경산의 전통문화의 산실의 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