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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불로탁주아카데미는 수제 막걸리를 활용해 불로동 일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수제 막걸리 창업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20명을 모집한다.
불로고분마을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아카데미는 모집 인원의 2배 이상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수료자들은 불로동 일대에서 수제 막걸리와 관련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기초과정은 총10강(30시간)으로 막걸리 양조의 기초 이론 강의와 단양주와 이양주 등 막걸리 빚기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9월에는 심화과정으로 기초교육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제 수제 막걸리를 활용한 창업 교육을 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불로동을 다양한 수제 막걸리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전통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특색 있는 지역으로 육성 중이다"고 말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