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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 해외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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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4. 06. 04. 15:51

2006년 호주서 첫 선…모터스포츠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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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가 글로벌 인기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인수를 확정하며 자체 IP(지식재산권) 확대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4일 종속회사 디이엠홀딩스의 해외기업 데우스 엑스 마키나 모터 사이클스 인수를 위해 종속회사인 디이엠홀딩스에 대해 275억 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20일 디이엠홀딩스는 데우스와 신주 취득 계약을 맺고 인수 금액 249억 원에 데우스 지분 50.1%를 확보했다. 이번 채무 보증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데우스의 경영권 인수를 매듭지었다.

공시된 지급 보증은 더네이쳐홀딩스가 데우스 측에 자회사 디이엠홀딩스의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 계약 이행을 보증하기 위한 것이다.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7.43%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2027년 5월 30일로부터 2년이다.
데우스는 2006년 호주에서 첫선을 보인 모터스포츠 기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의류, 서핑, 커스텀 카페, 바버 숍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전 세계에 37개의 플래그십 스토어 '템플'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홍대 와우산, 종로 삼청, 성동 성수에 매장이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데우스'는 하나의 문화적 플랫폼을 제공하며 전 세계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로 더네이쳐홀딩스의 자체 지적재산(IP)확대 전략에 적합한 회사로 판단하고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번 인수를 위해 지분율 100% 종속회사 디이엠홀딩스를 설립하고, 지난 10일 259억 원 상당의 인수자금을 투입해 주식 519만주를 취득한 바 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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