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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높이고 가격 낮춰”…삼성, ‘로봇청소기’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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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4. 06. 02. 08:57

온라인 전용 제품 출시
전방 장애물 감지해 청소
2.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3일 비스포크 스팀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확대해 온라인 전용 제품인 '비스포크 스팀'을 선보인다. 기존 제품의 위생 관리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가격은 낮췄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스팀은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스팀'의 스팀 청정스테이션과 청소 성능은 유지하면서 사물 인식 기능에 차별점을 둬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 오는 3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판매되며, 출고가는 139만원이다.

비스포크 스팀은 자율주행차, 드론 등에 활용되는 장애물 감지·범퍼 센서로 전방의 장애물을 감지해 청소한다. 기존 비스포크 제트 봇 라이다 센서보다 79% 더 넓은 면적을 감지하여 집안의 구조와 크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한다.

이번 신제품은 마룻바닥, 카펫 등 바닥 환경을 구분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맞춤 청소를 해주는 'AI 바닥 인식' 기능이 적용됐다. 카펫에서는 모 길이에 따라 알아서 물걸레를 분리하거나 들어 올려 청소하고 흡입력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 비스포크 AI 스팀의 핵심 기능인 '고온 물걸레 세척', '물걸레 스팀 살균', '열풍 물걸레 건조' 등 총 3단계 토탈 클리닝 기능도 유지했다. 이 기능은 물걸레를 깨끗하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통해 물걸레 표면의 각종 세균을 99.99% 살균해 위생적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다양해진 라인업과 선택지로 소비자들이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청소 경험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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