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용식 고려대 교수, 美 리서치닷컴 환경과학자 아시아 1위

[캠퍼스人+스토리] 한국 최초 환경생태 분야 세계 상위 1% 연구자 선정

옥용식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가 미국 학술정보서비스 '리서치닷컴'이 발표한 전 세계 환경과학자 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아시아 1위에 선정됐다. /고려대

옥용식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가 미국 학술정보서비스 '리서치닷컴'이 발표한 전 세계 환경과학자 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아시아 1위에 선정됐다.

28일 고려대에 따르면 옥 교수는 2024년 리서치닷컴 평가 결과 환경과학자 분야에서 유일하게 한국 학자로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리서치닷컴은 2014년부터 매년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및 마이크로소프트 아카데믹 그래프를 기반으로 전 세계 과학자들의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옥 교수는 클래리베이트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환경생태 분야 세계 상위 1% 연구자 HCR(Highly Cited Researcher)에 선정됐고, 2022년 전 세계 최초로 환경생태, 공학 및 생물·생화학 3대 분야 HCR로 선정된 바 있다. 구글 스칼라에 의하면 옥 교수의 2023년 1년간 인용 횟수는 2만 회를 넘었으며, 현재 대한민국 학자 중 가장 많은 고인용논문(Highly Cited Paper)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옥 교수는 전 세계 다양한 기업, 대학, 정부 기관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하며 윌리엄 미치 스탠퍼드대 교수와 환태평양대학협회 지속가능폐기물관리 프로그램 의장 및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