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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상임고문은 전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연구원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초선의원 혁신강좌'에서 "윤석열 정부가 하도 무도한 2년을 했기 때문에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 '3년이 길다'고 할 정도로 국민 요구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4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었던 그는 "당시 민주당이 여당이어서 처음부터 싸운다, 투쟁해야 한다는 것이 없었다"며 "나머지 2년은 야당이 됐는데, 진짜 싸울 줄 몰랐고, 4년이 이렇게 지나가다 보니까 국민들이 실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표의 대선 경선 때 앞장섰지만, 윤석열 정권에 대한 투쟁에 소극적이어서 이번 총선 경선에서 탈락한 모 의원의 사례를 언급하며 "그만큼 유권자들, 권리당원들이 민감하므로, 초반 2년은 중앙당 대여 투쟁에 비중을 많이 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