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총 7억 3500만원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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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공동체 정신, 유연성, 다양성 등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을 지윈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라이프아카데미 인재 양성기금으로 지난 5년간 총 7억 3500만원을 기부했다.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1979년 설립된 동원육영재단은 지난 1996년 서울대학교에 당시 30억원 상당의 동원생활관을 건립하여 기증했다. 또, 현재까지 장학사업을 통해 약 1만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소재 동원육영재단 사무실을 방문해 김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 총장은 "국가를 위해 장학사업, 연구 사업 등 사회 발전에 헌신하신 김재철 이사장님께 존경과 경의의 뜻을 표한다"며 "기금은 지성과 인성의 균형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학생들이 소신과 용기를 가지고 성실한 자세로 노력하여 꿈을 실현하는 데에 기금이 소중히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