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글로벌 마케터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KT&G, 공연기획자 육성 지원
SPC 파스쿠찌, 산학협력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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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우리는 더 크게 환호할 미래를 위하여 큰 꿈을 꿉니다'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마케팅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마케터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을 운영중이다. 회사의 마케팅 전략과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인재들이 글로벌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다음달 16일까지 3기 신입생을 모집에 나선 마케팅스쿨은 올해 '공유하고, 나누다' 라는 콘셉트로 회사의 현업 마케터들의 실전 마케팅 노하우 전수를 비롯해 실전 경험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교육 커리큘럼 최종 우승자에게는 AB인베브의 글로벌 인재채용 프로그램인 'GMT' 전형의 서류 통과 기회도 부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케팅의 핵심 가치인 '크리에이티브 효과성'을 기반으로 현업 마케터, 마케팅스쿨의 신입생과 졸업생간 지식 공유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G는 공연기획자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상마당 홍대가 운영중인 공연기획자 인재육성 프로그램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은 전문적인 공연기획자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2일까지 수강생 공개 모집에 나선다.
선발된 수강생들은 두 달간 콘서트 기획, 무대 연출 등 실무 전반에 대한 분야별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이론 과정과 실습을 거쳐 오는 10월에는 직접 기획한 최종 공연을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선보이게 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업계 진출 시 활용 가능한 단독 추천서도 제공된다.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공연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계획이다.
SPC가 운영중인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학생들에게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제공해 우수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세대의 사회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학협력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략학회 S.ONE' 6개 팀과 '한양대학교 경영전략학회 HESA' 2개 팀 등 총 8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지난달부터 3주간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회사의 디저트 제품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회사는 이번 산학협력으로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2030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