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대표단, 세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 참석

경기도 유망기업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사격
비바테크 참가 경기도 소재 12개 기업과 간담회 등 통해 해외 진출 응원

염종현 의장, 남경순 부의장, 경노위 고은정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프랑스 파리를 방문, 23일과 24일 비바테크에서 열리는 '디지털 전환 기술 로드쇼'의 기업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투자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세계 최대 스타트업·정보기술 박람회인 '2024 비바테크(Viva-Tech)'에 참석했다. 경기도 유망기업들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26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염종현 의장, 남경순 부의장,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도의회 대표단은 프랑스 파리를 방문, 23일과 24일 비바테크에서 열리는 '경기 DX(디지털 전환 기술·Digital Transformation) 로드쇼'의 기업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유망 기업들의 우수성을 피력하고 나섰다.

염종현 의장은 "이번 비바테크 무대에 선 경기도 소재 기업들은 튼튼한 성장 기반과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소중한 미래 자원으로 떠오른 유능하고 유망한 기업들이다. 도의회와 경기도는 디지털 기술 산업이 '미래의 힘'이라는 전략적 판단 아래 경기도 유망기업들에 대한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랑스러운 경기도 기업들이 비바테크를 통해 글로벌 울타리를 넘나드는 성과를 이뤄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도의회 대표단은 또한 비바테크에 참가한 경기도 기업들과도 별도 간담회를 갖고 기업별 사업 분야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중심으로 비바테크 내 '경기 DX 로드쇼'를 추진해 경기도 내 유망 디지털 기술 중소기업의 유럽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염종현 의장을 단장으로 한 도의회 대표단은 경기도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비바테크 참석을 추진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일드프랑스주의회를 방문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프랑스 진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