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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1일~22일 진행된 오산세교 한신더휴의 청약 접수 결과 전용면적 84㎡형 A타입(기타경기)에서 최고 경쟁률 20.5대 1이 기록됐다. 이를 비롯해 총 745가구를 모집한 결과 1257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10일~14일까지 5일간이다.
오산시 세교2지구 A16블록에 들어서는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25층·총 10개 동 규모다. 전용 74~99㎡형 총 844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단지가 세교1·3지구와 오산시 구도심을 잇는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수요가 몰렸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의견이다.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중심 배후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으로 책정된 분양가도 인기를 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관심을 받았다. 전체 금액 중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에 대해 세교2지구 최초로 무이자를 적용했다. 한신공영 분양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에 지친 수요자들의 금리 부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