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넘어 지역 문화관광자원과의 새로운 연결고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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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월, 전국 최초 개관한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인 혁신타운의 인프라와 인근 문화관광체험을 연계한 것으로 혁신타운 시설 홍보는 물론, 도민이 사회적경제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원격지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최신 트렌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신식건물로 쾌적한 환경이 강점인 혁신타운의 회의공간, 도서관, 식당 등 신식 공간에서 하루 혹은 이틀간 근무하며 근처 은파호수공원 산책, 근대역사박물관 탐방 등 인근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도록 구성됐다.
또 1일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타운의 첨단장비를 활용한 머그컵, 에코백 등 소품 제작 △1년 후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느린 우체통 △'생활 속 사회적경제' 교육 △군산지역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도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현장교육과정에 이번 프로그램 편성을 제안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지, 전북특별자치도'를 알리는데 발 벗고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참여 대상을 넓혀 혁신타운이 사람과 사람이 모이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