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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열린 '2024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는 도내 6개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 42명과 교사 6명이 참여했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됐다. 충청권 4개 교육청(대전·세종·충남·충북 교육청)과 독립기념관 주관으로 개최한다. 매년 충청권 역사동아리 고등학생들이 독립운동사의 올바른 이해와 투철한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4개 교육청에서 21개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 등 174명이 참여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작년보다 더 많은 동아리와 학생이 참여하여 우리 역사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역사동아리 학생들은 국민에게 알리고 싶은 독립운동사적지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를 기획 발표하는 활동과 '독립운동 현장 이야기' 전문가 특강, 전시관 해설 관람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이 기획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는 오는 8월 15일 ~ 12월 31일 겨레의 집 인근에 전시하며, 광복절에는 학생들이 직접 전시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충청권 4개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