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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의 촉진을 위해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혁신 선도기업 육성 및 첨단 제조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재)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ERICA,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첨단제조로봇 개발·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이기형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부총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관내 관련 기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첨단제조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사업 발굴·추진 △첨단로봇·스마트제조 확산을 위한 특화 사업기획 및 추진 등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로봇공정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시는 도입(실증) 과정에 일정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이민근 시장은 "관내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수요맞춤형 첨단로봇공정의 개발·실증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로봇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관내 기업이 이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해 안산시가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