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국악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소리프론티어’ 공모

기사승인 2024. 05. 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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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프론티어×소리의탄생2’공모 접수 5월 31일 까지
소리축제와 전주MBC 프로그램 운영 관련 협약식 체결
세계소리축제
한국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소리프론티어'공모 접수가 시작됐다./윤복진기자
한국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소리프론티어'공모 접수가 시작됐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왕준, 이하 조직위)는 '소리프론티어×소리의 탄생2'참가자 모집을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접수 대상은 한국전통음악을 기반으로 10년 이내 활동한 음악 단체 및 개인음악가로서 예술가(단체) 고유의 레퍼토리 40분 이상 무대 공연(야외)과'소리프론티어×소리의 탄생2'에서 2곡 이상 새로운 창작곡(개작 포함)이 가능한 뮤지션이다.

국공립 문화예술 기관에 소속된 개인과 단체 및 학교·종교 기관의 소속 단체, 초중고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동아리는 제외된다.

뮤지션이 제출한 영상과 음원을 토대로 전문가와 관객 온라인 심사(1차 예선)를 통해 10팀, 2차 실연을 통해 6팀 내외를 선정,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8월 14일~17일) 중 본선 무대를 통해 1~3위를 뽑게 된다.

1위로 선정된 팀에게는 JB소리상(상금 1000만원)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페스티벌 무대 참가의 특전이 주어지게 되며, 향후 활동에 대한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2~3위 팀에게도 상금 및 다양한 후속 활동이 지원된다.

이와 관련, 조직위와 전주MBC는 14일 한국전통음악의 창작활동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소리프론티어'의 공동 기획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희선 조직위 집행위원장과 정희찬 전주MBC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소리프론티어'의 공개 오디션과 공모, 경연 과정을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함으로써 한국전통음악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2010년부터 추진된'소리프론티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세계소리축제×전주MBC 공동기획'소리프론티어×소리의 탄생2'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K-흥으로 들썩이게 할 국악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김희선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이번 소리프론티어는 국악 프로듀싱및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월드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전주MBC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전통음악이 가진 다양한 요소들이 독창적인 작품으로 재탄생되고, 축제와 창작자, 관객이 같이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소리축제는 8월 14∼18일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 14개 시·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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