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문화의 정수 ‘말이산고분군’ 세계에 알린다

기사승인 2024. 05. 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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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요코하마 한일 교류 축제 참가
경남도·도 동경사무소와 함께 가야고분군 홍보관 운영
말이산고분군·낙화놀이 및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가보자GO 행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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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산고분군 전경. /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가야문화의 정수로 불리는 말이산고분군을 세계에 알린다.

함안군은 오는 18~19일 일본 요코하마 조노하나 공원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에 참가해 함안의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는 양국 문화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을 위해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행사로 케이팝(K-POP) 공연, 한일 뷰티쇼, 문화 체험 행사와 양국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의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며, 약 2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45호분에서 출토된 상형도기. /함안군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일본 단체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더불어 함안 낙화놀이, 고려동유적지 등 찬란한 문화유산을 연계해 함안과 말이산고분군에 대한 관심을 보다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남도, 도 동경사무소와 협업해 경남 가야고분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오는 9월부터 이뤄지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가야고분군 가보자! Go' 행사를 홍보하는 등 세계유산 홍보에 적극 나선다.

홍보관에서는 가야고분군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한 봉황장식 금동관 모자 만들기, 가야고분군·함안 낙화놀이 기념 포토존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가치와 보존을 의미하는 '업사이클링 가야고분군 키링 만들기 체험'도 마련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말이산고분군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관 운영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함안을 방문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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