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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희망 구미에서 260만 도민 하나되는 축제의 장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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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권병건 기자

승인 : 2024. 05. 13. 19:45

스포츠 도시…구미시가 도민체전 1위를 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에 박차
11, 제62회 경북도민체전 폐막 구미시 우승 세레모니
김장호 구미시장이 제62회 경북도민체전 폐막시에서 구미시 우승 세레모니 하고 있다./권병건 기자
22, 제62회 경북도민체전 폐막식 대회기 김천시에 전달
제62회 경북도민체전 폐막식에서 대회기 차기 대회 개최지인 김천시에 전달하고 있다./권병건 기자
경북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 이어진 체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구미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구미시가 포항시를 제치고 2018년 상주시 대회 이후 6년 만에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30개 종목(정식28, 시범2), 960명(선수 641, 임원 319)의 선수단이 참가해 유도, 검도, 레슬링, 씨름, 보디빌딩, 승마 등 우승을, 자전거, 인라인롤러, 산악 등 다수 종목에서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수영과 육상 종목에서 22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이 중 6개의 기록이 구미시 선수단이 기록을 세웠다.
구미시 체육회 수영팀에서 4개의 신기록을 달성해 구미시 수영의 저력을 보였다. 육상 종목에서는 박소진(투포환, 한국체대) 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구미 육상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은 지역가수 도희의 공연과 시니어 패션쇼를 시작으로 성적 발표, 종합시상이 진행됐다. 내년 개최지인 김천시에 대회기를 전달하고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4만 5000여 명이 개막식을 찾았다.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과 구미를 찾은 방문객들은 스포츠를 통한 축제의 장을 만끽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2년 만에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에 1등이라는 성적을 거둬 기쁘고, 구슬땀을 흘린 선수단, 자원봉사자들과 성공적인 개최와 구미시 종합 우승 달성을 위해 선수단 운영에 열정을 쏟아준 구미시 체육회와 윤상훈 체육회장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응축된 역량을 통해 오는 8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와 내년에 있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전 내내 시민들은 질서 유지, 다회용기 도시락 사용 등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였다. 공무원 600명과 자원봉사자 1000명은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하기도 했다.
33, 제62회 경북도민체전 폐막식시부 시상
제62회 경북도민체전 폐막식 시상식 장면. 시부 시상에서 1위 구미시 2위 포항시 3위 경산시가 차지했다./권병건 기자
44, 제62회 경북도민체전 폐막식 군부 시상
제62회 경북도민체전 폐막식 시상식 장면. 군부 시상식에서 1위 칠곡군 2위 울진군 3위 예천군이 차지했다./권병건 기자
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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