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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160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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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후철 기자

승인 : 2024. 05. 09. 16:39

결혼이민자 본국 거주 4촌이내 친척
7~12월 멸치 선별과 건조업무 담당
태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60명 초청...어업분야 인력난 해소
태안군청 전경 /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어업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60명을 초청 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멸치가공 분야에서 주로 일하게 된다.

태안군은 일시적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어번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초청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지역 어가 수요조사를 통해 법무부에 160명 도입을 신청했으며 12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을 최종 통보받았다.
초청 대상은 사증발급인정서 신청일 기준 19세 이상 55세 이하 외국인으로,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수산과 수산기술팀에 문의하면 된다.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로 멸치 선별 및 건조 업무를 맡게 되며 근로조건 등은 업체별로 상이할 수 있다.

군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1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초청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가에 큰 힘이 될 것"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어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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