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사수위해 농가 방역 현장 점검
|
올해 경남에는 4년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도의 이번 점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시기인 동절기가 오기 전에 실시되는 1단계다.
도와 시군 등 방역담당기관별로 축종을 분담해 농장을 점검하면서 위험 요인을 색출해 농가에 안내하고, 미흡 사항은 농가의 이행계획서를 받아 최대 2개월 이내에 보완하도록 하는 계도 위주의 점검을 할 계획이다.
도는 △전실, 방역실, 울타리, 폐쇄회로장치(CCTV) 등 법정 방역시설의 이상 유무 △출입구 소독시설과 신발소독조 등 소독시설 적정운영 여부 △소독제 관리실태 △출입·소독기록 작성, 폐사율·산란율 기록보고 등 관리의무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할 예정이다.
강광식 도 동물방역과장은 "4년 만에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가금농가는 점검 시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