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지난해 말부터 있었던 FEOC(우려대상기업) 조항, 중국에 대한 관세장벽 등을 볼때 중국 동박 기업들을 배제하고자 하는 미국 정부의 방향성이 확인됐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 관세를 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1%, 중국산은 특별관세를 포함해 26% 수준"이라며 "물류비까지 포함하면 말레이시아와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 간에 미국에 들어가는 가격 경쟁력 격차는 확대될 것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또 "다만 미국 공장 증설 여부에 대해서는 미국 대선 결과, IRA의 변화, 관세 변화 등 외부 환경 변화를 보면서 천천히 검토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증설기간이나 인증 기간 등을 검토하면 미국 공장 증설 여부 자체는 동박사업 단기적 사업, 손익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