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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출 중소기업 발굴해 다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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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윤복진 기자

승인 : 2024. 04. 30. 14:55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 도내 4개사 최종 선정
해외 마케팅, 연구개발(R&D) 사업, 금융 제도 우대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윤복진 기자
전북자치도가 전북의 수출실적을 견인할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에 도내 중소기업 4개사가 선정돼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5단계로 구성된 성장사다리는 전북자치도가 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을 주관하고, 중기부가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을 주관해 육성·지원하는 체계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는 기존 선정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한 제도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중기부는 2월 14일부터 지난해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현장 및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수출지원협의회 심사·의결을 통해 4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4개사는 △혜성씨앤씨(주)(대표 송영빈) △(유)비알엠(대표 정지윤) △(주)대두식품(대표 조성용) △주식회사 프락시스(대표 김윤제)이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바우처사업 연계 지원 등 20여 개의 수출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과 연구개발(R&D) 사업 및 금융 관련 제도를 우대 지원받게 된다.

또한, '기업 맞춤형 지역자율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공정개선, 시제품제작 및 마케팅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자치도 곽계자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중견?대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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