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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1분기 3천만달러 계약 달성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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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04. 30. 11:25

GBC LA(1300만달), 러시아 모스크바(400만달러), 중국 충칭(370만달러) 순으로 수출액 높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올해 1분기 역대 최고인 3000만 달러을 올렸다.

30일 경과원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수출거점 14개국에 19개 사무소가 운영 중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LA가 13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러시아 모스크바(400만 달러), 중국 충칭(370만 달러)의 순이다.

GBC LA에서는 배터리 제조 장비기업 H사(용인시)가 미국 내 배터리 관련 산업 정보와 유망 바이어 명단을 확보하면서 10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GBC LA는 작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1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GBC 방콕은 다양한 수출 품목의 지원을 통해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그 중 하나로 H사(안성시)는 GBC의 소개로 전문기계 수입유통사인 G사와 MOU를 체결하고 샘플 판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GBC 광저우는 데이터기반 공장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L사(안양시)가 세미콘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에서 GBC 직원의 지원을 받아 바이어 C사를 발굴하고 샘플 판매를 성공시켰다.

최성국 씽크아이 대표는 "AI 안전운전 시스템을 개발해 미국 내 판로를 확대할 계획 중에 GBC LA의 도움으로 대형 바이어와 상담할 기회를 얻었고 미국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를 GBC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고 수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GBC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4000개사의 기업이 성과를 창출하고, 1억불의 계약 성약액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비즈니스센터는 무료 수출 화상상담 서비스와 수출대행 사업 등의 대표사업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무료 수출 화상상담 서비스는 연 6회 무료 신청 가능하며, 수출대행 사업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gbcprime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수출플랫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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