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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세 힘입어 0.22% 상승 출발…26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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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4. 30. 09:17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국내증시가 2차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발표를 이틀 앞두고,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에도 개인투자자들이 매도하면서 상방압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8포인트(0.22%) 오른 2693.22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5억원, 398억원어치 팔고 있지만, 개인은 716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는 상승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39%), LG에너지솔루션(1.06%), 삼성바이오로직스(1.03%), 셀트리온(0.38%), POSCO홀딩스(0.12%)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현대차(-0.80%), KB금융(-0.78%)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27%) 오른 872.08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9억원, 365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이 839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에코프로비엠(1.67%), 에코프로(4.15%), 셀트리온제약(0.65%), 레인보우로보틱스(0.92%)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HLB(-1.55%), 알테오젠(-1.02%), 엔켐(-0.67%), 리노공업(-0.59%), HPSP(-0.75%), 이오테크닉스(-0.20%)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 내린 1375.0원에 출발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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