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글라스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 본관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LX글라스는 해당 건물의 7~8층 2개층을 업무공간으로 사용한다. LX글라스 측은 "이번 사무실 이전은 신규 사업 추진 및 유리 사업을 확대해 나감에 따라 향후 조직 확장을 대비해 사무공간을 넓히기 위함"이라며 "설계사무소 및 지역 거래처의 접근성이 용이한 서초구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말했다.
LX글라스는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운영을 보다 전문화했다. 기존 지역 중심 영업채널을 고객별로 세분화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영업채널을 선보였다. 유통채널별로 영업부문을 분리했고 고객별로 팀을 세분화해 영업 활성화 전략을 세워 고객 니즈를 한층 더 섬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팅유리 제품 경쟁력 기반으로 스펙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며, 더블로이유리 시장 및 신제품 적용 확대를 위한 고객 중심의 밀착 지원 활동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러한 개편을 통해 개별 영업력 제고 및 고객 대응력 강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한 제품과 서비스 강화 등에 두루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X글라스는 지난 2023년 LX하우시스의 유리 영업을 양수했으며, 유리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업용 및 주거용 유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코팅유리 생산 확대에 따라 유리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LX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사무실 이전 및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 접점 채널별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영업력을 강화해 건축시장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리 전문기업으로서 보다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주거 환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