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LCD 프로젝션 맵핑 기술 활용 콘텐츠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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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엡손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엡손의 오늘 그리고 내일. '엡손의 시간'은 계속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미디어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와 학생이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다. 전시테마에 맞게 엡손의 3LCD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생성형 AI 툴을 활용한 콘텐츠를 사용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엡손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엡손은 1차·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 등 5팀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총 2000만원 규모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각 심사 통과자에게는 추가 제작 지원금도 지원한다. 수상 작가들의 작품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광진구의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엡손 프로젝터 기술을 통해 전시된다.
엡손의 3LCD 기술은 3개의 LCD를 사용해 광원을 빨강·파랑·초록 색상으로 분리한 뒤 프리즘을 통해 다시 합성하여 스크린에 투영하는 기술로, 백색 밝기와 컬러 밝기가 동일하게 높아 압도적인 화질과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장차 미디어아트 분야를 이끌어 나갈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엡손의 4K 프로젝터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AI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